'배달음식시장', 거리두기 해제로 성장세 멈춰…5개월 연속 감소

산업 / 박미숙 / 2023-01-05 10:43:44
2018년부터 92.6%, 85.0%, 78.1%, 2021년 48.1% 매년 증가…지난해 2.4% 증가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등의 온라인 거래액은 꾸준히 늘고 있어
▲ 사진은 이날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거리에서 대기중인 배달 오토바이 모습<사진=토요경제>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온라인 배달음식시장 거래액이 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장보기 소핑이 생활화되면서 음·식료품·농축산물 등 생필품의 온라인 주문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음식서비스(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조232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3% 감소했다.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017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이다가 거리두기 해제 바로 다음 달인 지난해 5월(-3.5%) 처음 감소한 이후 6월(4.6%)에는 소폭 증가했다가 7월부터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감소세로 지난해 배달음식 시장은 거의 제자리걸음을 했다. 2022년 1~11월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3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배달음식 거래액 증가율이 2018년 92.6%, 2019년 85.0%, 2020년 78.1%, 2021년 48.1%였던 것과 비교하면 무척 낮은 수준이다.


배달음식에 비해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등의 온라인 거래액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11월 음·식료품 온라인 거래액은 25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3% 늘었고 농축수산물은 7조3천억원으로 13.0% 증가했다.

지난해 배달음식, 음·식료품,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거래액을 합한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는 6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배달수요에서 외식수요로 바뀌고 있음을 알 수있다.

 

토요경제 / 박미숙 기자 toyo@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미숙
박미숙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박미숙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