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추족 잡아라”…편의점 4사, 추석 한상 대결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9-08 11:43:23
도시락 넘어 김밥·무스비까지 확대
전·잡채·불고기 등 명절 메뉴 풍성

편의점 4사가 추석을 혼자 보내는 ‘혼추족’을 겨냥해 명절 간편식 경쟁에 돌입했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명절 음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자 도시락부터 김밥, 무스비까지 상품군을 넓히고 있다.

 

▲ GS25가 9월 추석 시즌을 맞아 도시락, 간편식, 김밥, 주먹밥 등 명절 분위기를 한껏 담은 먹거리를 잇따라 선보인다 [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일 ‘이달의 도시락 한가위편’을 출시했다. 흑미밥·전주비빔밥·유채나물밥과 함께 잡채, 떡갈비, 양념닭갈비, 닭강정, 각종 전, 송편 등을 한 상에 담았다.

 

오는 15일에는 ‘추석 잡채&전’과 ‘추석 불고기고추장비빔 김밥’을, 22일에는 곤드레나물밥과 맥적구이로 만든 주먹밥을 선보인다.

CU는 오는 15일 ‘풍성 한가위 정찬 도시락’과 잡채·불고기·오미산적·부추전·김치전으로 구성한 ‘풍성 한가위 잡채 모둠전’, 송편을 출시한다.

CU의 명절 연휴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2023년 18.5%, 2024년 20.8%, 지난해 12.2% 증가했다. 지난해 대학가와 원룸촌, 오피스텔 등 1인 가구 밀집 지역의 판매 비중은 60.5%에 달했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위주였던 명절 간편식을 김밥과 무스비로 확대했다. ‘복가득담은떡갈비김밥’과 ‘복가득담은고기산적무스비’에는 냉장 밥의 수분을 유지하는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을 명절 간편식 최초로 적용했다.

오는 15일에는 소불고기와 모둠전, 나물 등 11찬을 담은 ‘복가득담은한상도시락’을 내놓는다.

이마트24는 오는 16일 ‘한가위보름달만찬’을 출시한다. 흑미밥과 한돈 돼지불고기, 전 3종, 잡채, 삼색나물, 미니 찹쌀 약과 등 10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이달 말까지 모바일 앱에서 사전 예약하고 제휴 결제 수단을 이용하면 30% 할인받을 수 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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