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데우지 않아도 따듯한 ‘정온 푸드 운영 모델’ 구축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4-11-06 11:09:22
▲ 정온 푸드모델 바로잇.<사진=세븐일레븐>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간편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울 필요 없이 따듯하게 먹을 수 있는 정온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20도 수준의 일정 온도에서 관리되는 ‘정온(定溫) 푸드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테스트 운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편의점 간편식(삼각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은 고온 조리 과정 후 냉장 조리시설에서 제조·포장 과정을 거쳐 냉장상태(약 5도)로 점포에 배송되어 판매된다. 이후 고객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취식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세븐일레븐이 이번 정온 푸드 운영 시스템 구축과 함께 선보인 ‘바로잇’ 상품들은 제조부터 포장, 배송, 판매에 이르기까지 20도 수준의 상태를 유지한다. 밥은 냉을 타지 않아 찰기를 느낄 수 있고, 전자레인지 조리를 하지 않는 만큼 삼각김밥의 김도 바삭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웰푸드와 협력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지난해 초부터 일정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별도 진열 장비를 개발해왔다. 

 

세븐일레븐이 ‘정온 푸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삼각김밥과 초밥 등 총 20종이며 서울 지역 21개 시범 운영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수경 상품본부장은 “약 20도의 일정 온도에서 모든 과정이 운영되는 정온 푸드 관리 시스템은 국내 편의점 역사상 시도된 바 없는 혁신적인 프로젝트이자 성과”라며 “미래 편의점 먹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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