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 “고객과 사회적 가치 균형 있게 추구하겠다”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11-21 10:38:13
21일 윤종규 회장에 이어 제7대 KB금융지주 회장 공식 취임
▲ KB금융그룹 7대 회장이 오른 양종희 회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제 7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상생과 사고 없는 모범적인 금융기관 역할을 강조했다. 

 

KB금융지주는 21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고객, 소상공인, 협력 직원, 사회적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회장의 취임식을 했다.

양 회장은 경영 방향으로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경영, 직원에게 ‘자긍심과 꿈’을 주는 경영, 주주의 ‘지지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경영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최근 금융당국의 압박을 의식한 듯 가장 먼저 언급된 경영방침은 상생이다. 양 회장은 “기업도 재무적 가치 뿐만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전진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이것이 대한민국 금융의 스탠더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KB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영역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리딩금융그룹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회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내부통제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양 회장은 “최고의 경험은 금융인의 품격 있는 영업에서 시작되고 이는 고객의 신뢰와 사고 없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이 되는 데에서 비롯된다”며 “고객의 미래가 든든해지고 모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금융인으로서 품격 있는 영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현장 직원들이 신명 나게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한 만큼 확실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직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양 회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아직도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금융의 역할과 책임에 막중함을 가슴 깊이 느낀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사랑받아 온 금융회사 CEO로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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