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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경제 산업부장 양지욱 기자 |
가뜩이나 지난달에 우유값 인상까지 있던 터라 이번 AI의 확산은 서민에겐 더 추운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
시작은 가을이었다. 지난 10월 중순 경북 예천군 오리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AI는 이달 8일 전남 무안군의 한 오리 농장까지 번졌다. 총 35건이다. 사실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한 사례까지 합치면 전국에 걸쳐 모두 106건이다.
고병원성 AI는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더 기승을 부린다. 낮은 온도는 AI 바이러스의 활동을 촉진하지만 소독약의 방역효과는 더 떨어뜨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 먼저 첫 사례가 발생했다. 당연히 확산은 더 됐다. 실제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올해의 확진 사례는 두 배에 달한다.
그나마 다행은 발생빈도에 비해 아직 피해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불안심리는 이미 달걀과 오리고기값의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해엔 ‘금 같은 계란’ 즉 ‘금란’이란 말이 회자됐다. 사실 올해도 이런 상황이 재연출 될 수도 있다. 9일 무항생제 계란 값은 최저가 기준으로 1만1100원을 넘어선 곳도 나왔다. 오리고기(20~26호)의 ㎏당 도매가격도 움찔했다. 지난 7일 한 달 전의 평균값인 4560원에 비해 약 11%가 올랐다.
문제는 이유를 떠나 불안심리가 증폭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사료 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데다 고병원성 AI 확산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의 즉각적이고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대목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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