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케어+미국 수출’ 두 축이 이끈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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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사진=한국콜마> |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한국콜마가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본사와 해외 법인은 물론 주요 계열사인 HK이노엔까지 실적을 견인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콜마는 9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531억원, 영업이익은 85% 급증한 59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콜마 본사의 실적은 두드러졌다. 한국콜마 단독 매출은 2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49% 늘어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2.4%로 전년 대비 3.2%포인트 상승했다. 회사 측은 “선케어 수출 호조와 메이크업 부문 매출 증가가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법인은 20%의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73% 급증하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11%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기술영업센터의 운영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구축했다. 반면 캐나다 법인은 여전히 적자를 이어갔다.
계열사 HK이노엔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1분기 매출은 2,474억 원으로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47% 늘었다. K-CAB의 지속적인 처방 증가와 수액제, 숙취해소제 매출 회복이 성장을 견인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한국콜마 단독 순이익은 289억원으로 85% 급증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뒷받침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미국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생산 물량 확대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늘었고, 중국법인도 선케어 주문이 확대되며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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