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5326억원, 영업이익 202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25.6% 감소한 수치로, 국내 내수 둔화와 원가 상승 부담이 영향을 미쳤다. 자회사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은 7조4395억원, 영업이익 346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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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CI |
◆ 해외 매출 성장세 유지…K-푸드 신영토 확장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9840억원, 영업이익 1685억원으로 각각 0.4%, 4.5% 증가했다. 해외 시장은 ‘K-푸드 신영토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럽은 지난해부터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이 13% 증가했다. 일본은 신공장 가동과 함께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4% 성장했고, 미주는 만두·피자류 판매 확대로 3% 늘었다. 오세아니아 지역도 K-치킨·김치 등 현지 생산품 확대에 힘입어 5% 매출이 늘었다.
◆ 바이오·F&C 부문은 수익성 둔화
바이오사업부문은 트립토판·알지닌 등 주요 제품의 글로벌 경쟁 심화로 매출 9794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8.4%, 71.9% 감소했다. 천연 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는 신규 고객 확보로 판매량이 늘었지만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Feed&Care 부문은 매출 5692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주요 사업국의 축산가 하락에 따른 사료 판가 하락 영향을 받았다.
◆ “K-푸드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CJ제일제당은 4분기에도 글로벌전략제품을 중심으로 K-푸드 확장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웨이브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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