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탄자니아 철도의 ‘핵심 파트너’로 우뚝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4-07-26 10:57:57
▲ 한문희 코레일 사장(사진 왼쪽)이 마산자 쿤구 카도고사 탄자니아철도공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25일(현지시간) 탄자니아 SGR 개통기념 열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코레일>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탄자니아 현지에서 탄자니아철도공사(TR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철도 인프라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25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역에서 탄자니아 부처별 장관, 주요국 외빈 등과 함께 ‘탄자니아 표준궤철도(SGR)’ 개통행사에 참석해 탄자니아 경제수도 다르에스살람부터 행정수도인 도도마까지 운행하는 개통기념 열차를 시승했다.

 

개통기념 열차에서 양사는 ‘한-탄 철도공사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은 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TRC는 코레일이 탄자니아에서 철도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한문희 사장과 마산자 쿤구 카도고사 TRC 사장의 면담을 계기로 마련됐다.

 

협약식에서 한문희 사장은 카도고사 사장과 ‘탄자니아 표준궤철도(SGR) 운영‧유지보수(O&M)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SGR 운영‧유지보수 사업은 탄자니아 중앙선 일부 구간(다르에스살람~도도마역, 약 450km)의 열차 운영과 차량‧시설 등 유지보수 전반에 코레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올해 말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탄자니아 철도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SGR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향후 르완다, 우간다, 남수단 등 동아프리카 전역으로 철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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