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총 15조3000억원 규모 공사·용역 발주 확정

산업 / 양지욱 / 2024-07-17 10:32:42
▲ LH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사·용역 발주 규모를 연초 계획보다 1조1000억원 늘려 18조2000억원으로 확정했다. 하반기에는 총 15조3000억원 규모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


LH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발주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연간 발주 규모는 지난 2월 LH가 세운 계획인 17조1000억원보다 1조1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LH 발주 규모가 연평균 10조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80% 이상 증가한 것이다.

LH는 하반기 발주 물량 가운데 9조4000억원을 공공주택 건설공사 분야에 발주해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5천가구 건설공사(9건, 1조5천억원)가 반영돼 있으며, 상반기 착공한 5천가구를 포함해 총 1만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 착공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LH는 밝혔다.


하반기 공사 부문 발주 물량은 14조7000억원, 용역 부문은 6000억원이다.


공사 부문을 유형별로 보면 ▲ 종합심사낙찰제 10조2000억원(77건) ▲ 간이형종합심사제 1조3000억원(65건) ▲ 적격심사제 2조2000억원(504건) ▲ 턴키·건설사업관리(CM) 등 기타 1조원(12건)이며, 용역 부문은 ▲ 종합심사 4000억원(57건) ▲ 적격심사 1000억원(243건) ▲ 기타 1000억원(53건)이다.


공사 부문을 공종별로 보면 건축·토목공사가 전체 발주 금액의 82%를 차지한다.


건축공사 10조6000억원(222건), 토목공사 1조9000억원(49건), 전기·통신·소방공사 1조4000억원(279건), 조경공사 3000억원(30건), 기타공사 5000억원(78건) 등이다.


용역 부문은 설계·감리 등 기술용역이 4천억원(243건), 그 외 일반용역이 2천억원(110건)으로 기술용역이 하반기 용역 발주의 66%를 차지한다.


LH는 연초보다 발주계획을 더 확대한 만큼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과 주택공급 안정을 위해 차질 없이 계획을 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월별·분기별로 발주 실적을 면밀히 관리하되, 특히 공공주택 건설공사 발주 일정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에 조정된 발주계획을 통해 연내 3기 신도시 1만가구를 포함한 공공주택 5만가구 착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공공주택 6만가구 착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발주에 착수하는 등 신속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LH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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