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로스트아크 모바일…트레일러 영상 주목

산업 / 최영준 / 2023-10-26 10:29:40
▲ 로스트아크 모바일 유튜브 영상 갈무리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하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베일을 벗었다. 원작의 주력 콘텐츠가 이용자 간 협동 전투를 기반에 둔 ‘군단장 레이드’였던 만큼, 모바일 버전에 협동 전투를 어느 정도 이식했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일 스마일게이트 RPG(Role Playing Game) 대표작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 ‘로스트아크 모바일’ 트레일러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장시간 이어지는 협동 콘텐츠가 주력인 로스트아크를 플레이 환경이 제한적인 모바일로 어떻게 구현해 낼지에 대해 걱정 반 기대 반이다. 로스트아크의 고유 콘텐츠인 ‘카오스 던전’이나 ‘가디언 토벌’도 마찬가지다.

더 주목해야 할 점은 BM(비즈니스 모델) 구조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PC버전 원작의 경우 캐릭터를 천천히 성장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유저가 과금으로부터 자유로웠다. 모바일 버전이 PC버전의 성장 방식을 답습할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과거에도 기존 PC버전 흥행작을 모바일로 이식된 사례가 적지 않다. 이 중 성공사례로는 한국의 대표 RPG 게임인 ‘리니지M’과 PC 버전에 없던 새로운 직업을 추가해 차별화를 추구한 ‘메이플스토리M’,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원작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린 ‘검은사막M’ 등을 꼽을 수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버전도 티저영상에서 ‘요즈’ 종족이 장검을 들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클래스가 출시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반면 PC버전의 모바일 이식이 실패한 사례도 많다. ‘클로저스RT: 뉴 오더’는 처참한 완성도로 출시 일주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고, ‘트릭스터M’은 원작을 기대하던 이용자들이 너무 과한 BM 구조 때문에 외면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1월 개최하는 ‘지스타 2023’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 시연을 진행한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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