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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
보험사기가 매년 치솟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자동차 사고를 허위로 내거나 고의로 내는 보험사기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사기는 50~60대의 비중이 높은편이나 지난해에는 30~40대의 보험사기 가담도 눈에 띄게 늘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 종목별 사기 적발 금액은 자동차보험이 5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늘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장기보험(4840억원), 보장성보험(438억원), 일반보험(409억원) 순을 보였다.
자동차보험 사기 적발 연령대는 최근 3년간 50~60대 비중이 높았는데, 지난해에는 30대, 40대의 보험사기 적발이 전년 대비 각각 14.5%, 10.3% 늘면서 평균 증가율(6.7%)을 웃돌았다.
20대의 경우 자동차 고의충돌(31.0%), 음주 무면허운전(14.5%)이 많았지만 60대 이상은 병원 관련 사기(허위입원 18.8%)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1조1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억원(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기 가담으로 적발된 인원은 10만9522명으로 6843명(6.7%) 늘었다.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2019년 8809억원에서 2020년 8986억원, 2021년 9434억원, 2022년 1조818억원 순으로 매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보험사기 가담자 역시 2019년 9만2583명에서 2022년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줄어들지 않는 모양새다.
금감원은 “최근 렌터카를 이용한 고의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자배원, 렌터카공제조합과 긴밀 협조 기획조사를 추진한다”며 “브로커-병원 연계 조직형 보험사기 기획조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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