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차기 대표이사에 윤병운 부사장 내정

산업 / 김자혜 / 2024-03-12 10:24:30
▲ 윤병운 부사장.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윤병운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증권가에 입성했다. 

 

이후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아왔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업부 대표까지 오른 증권맨으로 내부 신망이 두텁고 NH투자증권이 IB 명가로 발돋움하는데 큰 업적을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신임 사외이사로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된 민승규 교수는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농촌진흥청장,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등을 거친 국내 농업경제 분야의 전문가이다. 강주영 교수는 현재 아주대학교 e-비즈니스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디지털 비즈니스 전문가다.
 

이밖에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약 500억원 규모의 보통주 약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했다. 지난 2011년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 보상 등을 목적으로 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 13년 만에 진행된다.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2022년 대비 2023년 증가한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으로 배당금 총액 약 2808억원이다. 이는 전년 2458억원 대비 약 14% 확대된 수준이다. 배당 성향은 당기순이익 4350억원(별도기준)으로 약 65%로 주요 증권사 배당 성향(30~40%)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제57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일은 이달 27일로 확정됐다. 배당기준일은 29일로 배당기준일에 NH투자증권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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