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수상 기대감에 목표가 상향 조정

IT·플랫폼 / 최영준 기자 / 2024-08-09 11:12:48
▲ ‘붉은사막’ 플레이 영상 <사진=펄어비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9일 펄어비스에 대해 기대작 ‘붉은사막’이 글로벌 게임박람회 ‘게임스컴 2024’에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 1000원으로 올렸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년 출시에 문제가 없어보인다”며 “마케팅 강도도 이번 게임스컴을 기점으로 높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21일 개최하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처음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작 시연을 준비했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제작된 붉은사막은 지난 2019년 처음 개발 중인 것이 밝혀졌으며, 이번 시연으로 인해 5년간의 담금질을 마치고 출시를 목전에 둔 상태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차(Altchar) 등 해외 게임매체들이 붉은사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 시작하면서 이번 게임스컴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7일에는 기존작 ‘검은사막’의 대규모 업데이트 ‘아침의 나라: 서울’을 선보였으며, 지난달에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4’에 텐센트와 함께 참가해 검은사막 중국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검은사막 중국 출시 일정과 관련해 “최적화 작업과 경쟁작 출시 일정을 고려해 중추절(중국의 추석) 이후 가능한 한 빠르게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최근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 ‘붉은사막’에 대해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마케팅 강도를 높일 계획이고, 30분 분량의 시연에 더해 1시간 분량의 데모 영상도 공개할 것”이라며 “국내 이용자를 위해 11월 지스타에서도 시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임 연구원은 이외에도 기존 게임인 ‘이브’ 역시 매출 호조를 기록하고 있어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해 목표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NH투자증권도 게임스컴에서 붉은사막의 플레이 버전이 공개되며 관련 모멘텀이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붉은사막이 내년 여름 콘솔뿐만 아니라 PC버전도 동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이후 실적 추정치도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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