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대체감미료 알룰로스로 '日 건강식품원료 시장' 공략

유통·소비재 / 이슬기 기자 / 2023-10-06 10:16:18
▲ ‘HI Japan 2023’ 삼양사 홍보 부스 전경 <사진=삼양사>

 

삼양사가 우수한 스페셜티(Specialty, 고기능성)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건강식품원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양사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600여개의 글로벌 식품소재 회사와 유통사가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의 식품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건강식품원료 박람회다.

삼양사는 일본 식품원료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지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로 4년째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스를 확장해 고객사 및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였다.

삼양사는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 외에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케스토스 등의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전시했다. 아울러 실제 해당 소재들이 적용된 탄산음료, 초콜릿, 젤리 등을 시식 샘플로 제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이다. 과당과 유사한 물성과 깔끔한 단맛이 나는 특성 덕분에 음료, 스낵, 유제품, 소스 등에 두루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삼양사는 ‘넥스위트(Nexweet)’라는 브랜드로 알룰로스의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 3월 미국 FDA로부터 식품안전성 최상위 등급인 ‘안전원료인증(GRAS)’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다른 전시 소재인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주요 성분으로 삼양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결정 제형으로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다.

이상훈 삼양사 식품BU(Business Unit)장은 “앞으로도 해외에서 열리는 식품 관련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판로를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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