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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사진=삼성증권 |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하며 ‘초고액자산가 5000명 시대’의 문을 열었다. 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증권은 이번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지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다. 이는 업계 최초이자 최다 기록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증가해 젊은 세대의 자산 유입이 초고액자산가층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부유층 고객들의 자산 포트폴리오에서도 변화가 뚜렷했다. 이들의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에서 지난달 말 11.5%로 나타나 투자 자산 중심으로 빠르게 리밸런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시장 변동성에도 적극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해외 자산 비중은 같은 기간 12.6%에서 23.2%로 10.6%포인트(p) 확대됐다. 주요 투자 대상은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대형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두드러졌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돌파는 고객 신뢰의 결과이자 삼성증권 자산관리 경쟁력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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