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건조 3600t급 잠수함 '서희함' 3일 진수…2028년 해군 인도

산업 / 조민규 기자 / 2026-11-03 10:19:45
장보고-Ⅲ 배치-Ⅱ 2번함…국산화 장비 70종 탑재
수직발사관 10개 설치…진수 후 시운전 예정
▲ 한화오션 특수선 안벽에 계류중인 장보고-Ⅲ 배치-Ⅱ 2번함 '서희함' [한화오션]

 

한화오션(대표 김희철)이 건조한 3600t급 잠수함 '서희함'의 진수식이 3일 열린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경남 거제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 서희함 진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희함은 장보고-Ⅲ 배치-Ⅱ 사업으로 건조한 두 번째 잠수함이다. 지난해 10월 진수한 1번함 장영실함에 이은 후속 함정이다.

서희함은 길이 약 89m로, 기존 장보고-Ⅲ 배치-Ⅰ인 도산안창호급 잠수함보다 약 6m 길다. 잠수함의 전투정보를 처리하는 전투체계와 수중 표적을 탐지하는 음파탐지장치(소나)도 개선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수직발사관은 기존 6개에서 10개로 늘었다.

서희함에는 국산 리튬전지체계 등 70종의 국산화 장비가 탑재됐다. 공기 공급 없이 수중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함께 사용한다.

서희함은 진수 이후 장비와 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시운전을 거쳐 2028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조민규 기자 jo14279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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