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퀀텀점프 기반 4연임 성공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3-21 10:03:43
▲ 사진=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4연임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 50~60년대생 수장이 줄이어 떠나는 가운데 임 대표는 튼튼한 실적을 기반으로 생존에 성공했다. 

 

한양증권은 21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재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양증권 이사회는 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추천하며 “회사 내부 사정에 정통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에 적합한 전략 수립 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에 부정적 이슈가 많았음에도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원칙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임 대표 취임 이후 지속 성장을 거듭했다. 취임 초기 한양증권의 자기자본은 2689억원에서 임기 동안 82%(4898억원) 증가했다. 취임 이전 6년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80억원에서 임 대표 취임 후 평균 499억원으로 7배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5%, 46% 증가했다. ROE는 6년간 평균 13%로 업계 최상위권이다. 그리고 부동산 PF 우발부채 비율도 0%를 유지하고 있다.
 

조직규모도 확대됐다. 한양증권의 임직원 수는 2018년 227명에서 현재 51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조직은 10본부 19부서에서 24본부 77부서로 확대됐다.
 

임 대표는 2024년을 자기자본 1조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막을 여는 원년으로 정하고 내부통제 강화 및 원칙중심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주주총회 현장에서 “지난 6년간 한양증권의 성장은 재단의 전폭적 지지 하에 전 임직원이 각자의 전장에서 치열하게 일한 결과물”이라며 “진정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며, 열정을 지닌 인재들이 몰려오는 가장 역동적이고 생명력과 디테일이 강한 증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일반주주 800원, 주요주주 및 특수관계인 700원을 배당하는 차등 배당안을 함께 의결했다. 우선주는 1주당 일반주주 850원, 주요주주 및 특수관계인 750원을 배당한다. 사내이사로는 진중신 Biz조직 총괄 상무가 신규 선임됐으며, 박중민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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