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자사몰에 대화형 AI 검색 도입… “맞춤형 식품 탐색 강화”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5-06-02 11:01:41
대화하듯 질문하면 영양성분, 건강 트렌드, 제품 큐레이션 등 제공
▲ 이미지=CJ제일제당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J제일제당이 자사몰에 대화형 AI 기술을 도입하며 디지털 식품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상품명을 몰라도 대화하듯 질문만으로 자신에게 맞는 건강식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2일 자사 공식몰 ‘CJ더마켓’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Fai는 식품(Food)과 AI의 합성어로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대화형 검색을 통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맞춤형 탐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는 고객이 어떤 상품을 사야할지 잘 모를 때에도 질문 한 줄로 시작할 수 있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다.

Fai의 주요 기능은 크게 ▲간결한 정보 탐색 ▲건강 트렌드 기반 추천 ▲개인화된 AI 큐레이션 등이다.

기존에 상품 상세 페이지를 일일이 살펴봐야 알 수 있었던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 물질, 원재료 함량 등 정보를 질문 하나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백질 함량 높은 간편식 있어?” 라는 질문을 하면 조건에 맞는 상품과 관련 정보를 제시한다.

건강 트렌드에 최적화한 추천은 CJ제일제당과 CJ더마켓에 특화한 영양 정보 비교 기능이 돋보인다. 예를 들어 더 낮은 칼로리나 더 높은 단백질 함량의 제품군을 비교 추천 받을 수 있다.

개인화한 AI 큐레이션을 통해서는 구매 후기,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인 식습관, 시간·장소·상황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질문에 맞춤형 상품 리스트를 제안한다.

이광호 플랫폼담당은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의 고도화 등을 통해 식품 전문몰로서 플랫폼을 보다 강화해 나가며 고객 만족과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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