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계약물류 신규수주 7000억 돌파 예상... “물류 컨설팅 성과”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4-11-26 10:13:15
▲ 군포풀필먼트센터 관제실에서 CJ대한통운 직원들이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입출고 과정 및 재고상태 등 물류 전과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J대한통운의 계약물류(이하 CL) 사업부문이 ‘물류 컨설팅’ 성과에 힘입어 내년도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은 올해 CL부문의 신규수주액이 약 7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CL은 W&D(보관 및 창고·운송)와 P&D(항만·하역·수송)로 구성된 부문으로, 최근 5년간 평균 영업이익은 1214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이는 부문이기도 하다.

CL부문 내 사업부별 수주액을 보면 P&D사업은 전년보다 14% 늘어난 4100억원을, W&D는 98% 급증한 32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른 올 3분기 누적기준 CL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023억원, 13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6.8% 각각 증가가한 수치다.

CL부문 수주확대 배경에는 CJ대한통운의 물류 노하우를 고객사와 공유하는 ‘물류 컨설팅’이 주효했다. 물류 컨설팅이란 산업군별 맞춤 솔루션 제안부터 센터 설계, 배송에 이르는 공급망 관리(SCM) 역할 수행을 말한다. 주요 고객사들은 CJ대한통운의 물류 컨설팅으로 보관 및 작업 효율 개선, 물류비용 개선 등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주요 수주건으로는 지난 5월 CJ대한통운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체결한 삼다수 도외 물류계약이 꼽힌다. 삼다수 유통 과정의 물류비 절감과 재고 균형 등 관리체계 개선,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의 방안을 제시해 계약 성과를 올렸다.

 

CJ대한통운은 차별화된 물류 컨설팅을 더욱 고도화 해 CL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산업군별 맞춤형 컨설팅을 기반으로 1PL(1자 물류)에서 3PL(3자 물류)로 전환하는 고객사 수주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며 “물류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통해 독보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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