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올해 수출액 900만불 달성... “넷플릭스 협업 효과 톡톡”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4-12-26 10:16:36
▲ 홍콩 파크앤샵에 진출한 GS리테일×넷플릭스 IP(지식재산권) 제휴 상품.<사진=GS리테일>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GS리테일이 7년 만에 수출 실적 1000만불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올해 선보인 넷플릭스 협업 상품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GS리테일은 올해 수출 실적이 900만불을 넘어서며 수출 첫해 대비 65배 이상 신장했다고 26일 밝혔다.

GS리테일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도 글로벌 수출 경쟁력 향상, 상품 라인업 강화 등으로 수출을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국가별로 가진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시장에 진입하는 현지화 전략을 세웠던 부분도 주효했다.

2017년 40여 종에 불과하던 수출품목은 올해 기준 600여 종에 달하며 수출 대상국은 유럽, 북미,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30여개다. 올해는 K 콘텐츠 열풍으로 넷플릭스 IP 제휴 상품 10여종이 200만불 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전체 수출 실적 1위에 올랐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달고나, 에너지드링크 등 관련 상품을 앞세워 미국이나 호주에 위치한 다양한 유통 채널로까지 판로를 확장했다.

이밖에 오모리 김치찌개라면 등 PB(자체브랜드) 라면, 카페25 생우유 카페라떼, 채식주의자가 많은 서양권 국가 소비자를 위한 수출용 노미트(No meat) 라면, 수출 전용 카카오스무디 등이 주요 수출품목이다.

GS리테일은 수출 대상국 및 상품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며 2025년까지 1000만불 수출액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할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현지 로컬 마트 등으로까지 신규 유통 체인망 진입을 늘릴 계획이다.

박지환 수출입MD팀장은 “이번 성과는 GS리테일이 다년간 수출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출 활로를 개척한데에 따른 결과”라며 “우수 상품을 더 많이 수출해 K 편의점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중소협력업체와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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