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서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선봬

산업1 / 최영준 기자 / 2023-10-06 09:55:43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Device Solutions America office)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사와 파트너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 행사에서 초지능화·초연결성·초데이터를 가능하게 할 주요 응용처별 최신 반도체 설계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며 생성형 AI와 대형 언어 모델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에서 열린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에서 시스템LSI 사업부 박용인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 전작대비 CPU성능 1.7배, AI 성능 14.7배 상승항 ‘엑시노스 2400’ 공개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AMD의 최신 아키텍쳐 RDNA3 기반 엑스클립스 940(Xclipse 940)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Exynos) 2400’을 공개했다.

‘엑시노스 2400’은 전작인 '엑시노스 2200' 대비 CPU 성능은 1.7배 향상됐고, AI 성능은 2년 전에 비해 14.7배 대폭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더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물체에 투과·굴절·반사되는 빛을 추적해 사물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기술)과 함께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직접광·간접관을 포함해 자연광처럼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까지 고려해 현실감 있는 표현을 돕는 그래픽 기법), 리플렉션/쉐도우 렌더링(빛의 반사효과와 그림자 경계를 현실과 유사하게 표현하는 기법) 등 다양한 첨단 그래픽 기술을 탑재해 고성능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를 제공할 계획이다.

 

▲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전자 DS부문미주총괄(DSA)에서 열린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에서 발표를 듣는 청중들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 다양한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제품 기술 시연해…삼성전자 경쟁력 입증

이어서 삼성전자는 초고해상도 특수 줌 기술인 ‘줌 애니플레이스’를 최초 공개하고,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아이소셀 오토(ISOCELL Auto)·아이소셀 비전(ISOCELL Vizion) 등 다양한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제품 기술을 시연했다.

‘줌 애니플레이스(Zoom Anyplace)’는 2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기반으로한 초고해상도 특수 줌 기술이다. 움직이는 사물에 대해 풀스크린과 최대 4배 클로즈업 장면까지 화질 저하없이 동시에 촬영할 수 있고, 클로즈업 시 AI 기술로 사물을 자동 추적할 수 있어 모바일 사용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카메라 줌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25년 양산 예정인 차세대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20’ 구동 영상을 공개했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ARM의 최신 전장용 CPU인 ‘코어텍스-A78AE’ 10개를 탑재한 데카코어(Deca Core) 프로세서다. 이전 제품 대비 1.7배 강화된 CPU 성능과 최대 6개의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동시 연결 가능한 멀티 커넥티비티 기능이 특징이다.

또 삼성전자는 차량용 이미지센서향 ‘아이소셀 오토’와 사물의 빠른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정확하게 포착 가능한 ‘아이소셀 비전’ 제품을 통해 안전 주행 기술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아이소셀 오토 1H1’은 다양한 주행, 조도 환경에서 도로와 사물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120dB HDR을 지원하고, 신호등의 깜빡임 현상 등 ‘LED 플리커(LED Flicker)’를 완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운전자에게 최고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차량용 핵심 반도체를 통해 전장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처리하는 ‘생성형 AI’가 올해 가장 중요한 기술 트랜드로 자리 잡으며 더 고도화된 기반 기술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고성능 IP부터 장단거리 통신 솔루션, 인간의 오감을 모방한 센서 기반 ‘시스템LSI 휴머노이드(System LSI Humanoid)’를 구현해나가며 생성형 AI에서 더 발전된 ‘선행적 AI(Proactive AI)’ 시대를 열 것이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영준 기자
최영준 기자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산업부 최영준 기자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