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2년 연속 피치 신용등급 ‘A+’ 업계 최고 수준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3-21 09:53:41
▲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4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부터 12년째 이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앞서 무디스(Moody’s) 역시 교보생명에 지난해 기준 ‘A1(Stable)’ 신용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2015년 이후 9년 연속이다. 업계에서 피치 A+(Stable), 무디스 A1(Stable) 등급을 받은 건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피치는 교보생명 신용등급에 대한 근거로 ▲탄탄한 자본력 ▲지속적인 보험 이익 창출 능력 ▲강력한 시장 지위 ▲충분히 관리 가능한 투자 리스크 등을 제시했다.

 

피치는 보도자료에서 “교보생명은 신지급여력제도(K-ICS)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아래서도 우수한 자본력을 지니고 있다”며 “약 15%(지난해 3분기 수입보험료 기준)의 시장 점유율을 지닌 빅 3 생명보험회사로 굳건한 지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보생명에 대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교보생명의 지난해 3분기 경과조치를 적용한 K-ICS 비율은 276.6%다. 업계 평균대비 40%포인트 가량 높다. 교보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 능력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신용은 업계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면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자혜
김자혜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자혜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