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CA협의체, 구조 개편으로 조직 슬림화…투자·재무·인사 중심

산업 / 황세림 기자 / 2026-01-23 09:50:17
3개 실 신설해 그룹 단위 의사결정 지원
ESG·홍보·대외정책 기능은 담당 체제로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카카오가 그룹 컨트롤타워인 CA(공동체 얼라인먼트)협의체 조직 구조 개편을 통해 그룹 차원의 의사결정 속도와 사업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 카카오 CI


카카오는 CA협의체 조직을 기존 4개 위원회와 2개 총괄 및 1개 단 체제에서 ‘3개 실, 4개 담당’ 구조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새 조직 체계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CA협의체는 출범 이후 그룹의 구심력 강화를 위해 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거버넌스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새 체계에서 신설되는 그룹투자전략실, 그룹재무전략실, 그룹인사전략실 등 3개 실 조직은 중장기 투자와 재무 전략 수립, 인사 제도 고도화 등 그룹 단위 판단이 필요한 영역을 집중 지원한다. 그룹투자전략실장은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그룹재무전략실장은 신종환 CFO(최고재무책임자)가 겸임하며 그룹인사전략실은 황태선 실장이 맡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PR(홍보)·PA(대관)·준법경영 기능은 각각 담당 체제로 운영된다. 해당 조직은 카카오 본사로 이관돼 현장 실행에 집중한다.

CA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조직 재편은 지난 2년간의 경영 내실 다지기 성과를 토대로 성장 국면에 맞춰 그룹 전반의 실행력과 의사결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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