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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외부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
[토요경제 = 최예원 기자] 현대백화점이 고객이 보유한 중고 패션 상품을 매입하고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H포인트로 지급하는 ‘바이백(Buy Back)’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리커머스(Recommerce) 플랫폼으로 자원 순환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시범 기간 동안 약 1000명의 고객이 참여했고 이 중 30% 이상이 2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백 서비스는 현대백화점의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판매 신청 후 상품을 포장해 문 앞에 두면 현대백화점과 리세일 솔루션 스타트업 ‘마들렌메모리’가 협업해 수거 및 검수를 진행한다.
검수는 구성품 및 라벨 여부, 출시 시점 등을 기준으로 하며 이를 통과한 상품에 대해 고객에게 매입 금액이 H포인트로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현대백화점, 아울렛, 더현대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바이백 서비스는 현대백화점과 더현대닷컴에 입점한 130여 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마들렌메모리는 고객에게 매입한 중고 상품을 오는 8월부터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리세일 상품으로 재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가 구매 결정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은 만큼 바이백 서비스를 단순한 중고 거래를 넘어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리커머스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예원 기자 cy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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