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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그룹이 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AX 공통 기획자 과정’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임종룡 회장이 AX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우리금융그룹> |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에 속도를 낸다. 그룹 차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전사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단계별 인재 육성에 나선 것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주 네 차례에 걸쳐 ‘인공지능전환(AX) 공통 기획자 과정’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대상은 우리은행 본점 소속 부부장 이하 직원 전원이며 향후 우리금융지주 직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을 공유하고 AI 에이전트 기본 기술 이해와 실사용 사례 학습을 목표로 한다.
우리금융은 이미 지난달 28일과 이달 4일 이틀간 부서장급 직원 52명을 대상으로 오픈AI 기반 생성형 AI 모델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별 맞춤형 과제를 사전에 부여하고 콘테스트 형식으로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중장기적으로는 ▲AX 전략 기획자 ▲AX 서비스 설계자 ▲AX 프로젝트 관리자 ▲AX 서비스 개발자 등 네 가지 분야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X 적용 사례 발굴, 신규 서비스 제안, AI 기반 서비스 분석·시스템 설계, 프로젝트 관리, AI 모델 개발·검증까지 가능한 전문 인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난달 18일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전사적 AX 추진’을 올해 하반기 핵심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부의 AI 산업 육성 정책 기조에 맞춰 그룹 차원의 인재 양성과 AI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일상 업무 효율화를 통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인재 육성 과정”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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