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에도 매출 45조원 찍은 쿠팡… 美 본사에 1.4조원 첫 배당

이커머스 / 황세림 기자 / 2026-04-13 09:49:32
매출 18.7% 영업이익 40.9% 늘며 연간 실적 확대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쿠팡이 모회사인 미국 쿠팡Inc에 1조4000억원대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 쿠팡/사진=쿠팡

13일 쿠팡이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5조4555억원, 영업이익 2조28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45조4555억원으로 전년(38조2988억원)보다 1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2883억원으로 전년(1조6245억원) 대비 40.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5891억원으로 전년(1조1598억원)보다 37.0% 확대됐다. 상품매출은 34조5548억원, 기타매출은 10조9007억원으로 집계됐다.

배당도 처음 이뤄졌다. 쿠팡은 지난해 모회사 쿠팡Inc에 1조4659억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했다.

주요 종속기업 실적을 보면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매출은 5조5463억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4조7214억원, 쿠팡이츠서비스는 2조9006억원, 쿠팡페이는 1조4169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사이버 보안 사고와 관련해 규제기관 조사가 진행 중이다.

회사는 감사보고서에 추가 질의와 집행 조치, 소송 가능성이 있으나 보고기간 말 현재 잠재적 손실 규모는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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