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3연임 성공… ‘안정보다 변화’ 성장 가속

산업 / 김자혜 / 2024-03-26 09:44:35
▲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3연임에 성공했다. 올해는 변화에 무게를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봉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박봉권 대표는 2020년 임기를 시작했고 2022년에 연임했다. 이번 재선임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 교보증권은 박 대표 체제하에서 2020년 순이익 1039억원, 2021년 순이익 1433억원을 달성해 1년 만에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해 거래대금 감소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진 여파에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67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자기자본 2조원 미만 중형증권사 가운데 연간 실적 1위다.
 

올해는 기존 사업 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스케일업’, ‘리스트럭처링’, ‘뉴 비즈니스’를 3대 전략 방향으로 설정해 안정보다 변화에 무게를 싣고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중점 사업 방향은 핵심 사업 부문에 투자해 미래수익 향상으로 잡았다. 주요 투자부문은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과 신성장 부문인 벤처캐피탈(VC), 탄소배출권, 디지털자산 사업 등이다.
 

한편 교보증권은 지난해부터 최대 주주 무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는 소액주주 보통주 1주당 250원, 최대 주주 무배당 안건을 결의했다. 박 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 이석기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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