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불안에....삼성전자, 오늘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내년 사업 전략 집중 논의'

IT·플랫폼 / 장연정 기자 / 2024-12-17 09:44:50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삼성전자 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인다. 내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전략회의다. 

 

특히 탄핵 정국이라는 정치경제적 불안감 속에서 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다음 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한 대응 방안 마련에도 머리를 맞댈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재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계획 구상'에 돌입한다.

 

이날은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전사와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18일은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사업부가 각각 회의를 진행하고, 19일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회의를 한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한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처럼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에 사업 전략 등을 보고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제품별 판매 확대 전략, 고환율 등에 따른 리스크 헤징 전략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을 앞두고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등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대외 변수가 큰 만큼 내년 반도체 시황을 공유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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