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댕댕이도 가입’ KB손보, 금쪽같은 펫 보험 인수기준 완화

유통 / 김자혜 / 2023-09-06 09:44:12
▲ KB손해보험은 금쪽같은 펫보험에 부담보 인수를 신설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출시한 ‘KB 금쪽같은 펫 보험’의 인수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펫 보험은 병력이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가입이 제한됐다. KB손보는 ‘부담보 인수’를 신설해 질병이 있는 반려동물의 가입 문턱을 낮췄다.

부담보는 담보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특정 질병이나 부위에 대해 일정 기간이나 보험 가입 기간 보장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

슬개골 탈구 수술 이력이 있는 강아지도 피부질환, 결막염 등 이력이 없는 질병에 대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금쪽같은 펫 보험은 강아지의 경우 계약 전 고지사항 12개 질환을 부담보로 가입할 수 있다. 다빈도 질환인 △슬개골 탈구 △알러지 또는 아토피(만성 피부염) △만성 외이염 △결석 △방광염 △모낭충 △건성각결막염(안구건조증) △백내장 △녹내장 △고관절 이형성증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심장사상충 등 12개 질환이 해당한다.


고양이는 강아지의 고지사항 12개 질환에 4개 항목을 더했다. 만성 치주염 치주질환, 고양이 하부요로 기증 후군 등 비뇨기계 질환, 만성 장염,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등도 부담보 인수 대상이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 수는 약 800만 마리로 추정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약 25%나 차지하지만 높은 보험료와 부족한 보장으로 펫 보험 가입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아픈 반려동물을 위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며 “펫 보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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