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외국인 매출 3년간 연 35% 성장…명동 ‘K-백화점’ 위상 강화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 흐름에 맞춰 전용 멤버십과 쇼핑 인프라를 강화하며 글로벌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 ▲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는 외국인 고객/사진=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은 본점 외국인 고객 매출이 최근 3년간 연평균 35%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25%까지 확대됐으며, 연 매출 2조원을 웃도는 대형 점포 가운데서도 이례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외국인 고객 구성도 다변화되고 있다. 미국·유럽 국적 고객 비중은 14%로 늘었고, 동남아 국적 고객 비중 역시 15%까지 확대되며 명동 상권 내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 ▲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김을 시식하는 외국인 고객/사진=롯데백화점 |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고객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출시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나섰다. 해당 카드는 출시 두 달 만에 발급 건수 2만5000건을 돌파했다.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마트, 세븐일레븐 할인 혜택과 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본점 전 매장에는 즉시 환급기를 설치해 결제 후 세금 환급이 가능한 원스톱 쇼핑 환경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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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 이미지/사진=롯데백화점 |
강우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반드시 찾는 쇼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복합 쇼핑타운으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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