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CJ, 내수 침체 영향에 하반기에나 개선" 목표가↓

유통·소비재 / 장연정 기자 / 2025-03-04 09:43:37

▲ 이미지 출처 = CJ그룹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대신증권은 4일 CJ가 내수 침체 영향으로 1분기까지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4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연결 자회사의 주가 하락에 따른 순자산가치(NAV·포트폴리오 회사 지분 가치의 합계) 감소를 반영했다"며 "작년 3분기 ENM 라이브시티 관련 손실, 4분기 제일제당 바이오 자회사 영업권 손실 등으로 하반기가 부진했다"고 밝혔다.

 

앞서 CJ는 작년 한 해 연결 기준 매출액 43조 6000억원, 영업이익 2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1조 7000억원, 영업이익 6302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양 연구원은 내수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그룹의 사업구조를 언급하며 "CJ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올리브영의 미국 진출 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있지만 올해는 한 호흡 쉬어가는 '상저하고의 실적 및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1분기는 내수 경기 침체, 2분기 조기 대선 이후 내수 경기 부양, 하반기 자회사 실적 개선과 올리브영 해외 시장 성과 등을 확인하며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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