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외환보유액 6.2억 달러 줄어든 4122억 달러…세계 9위

체크Focus / 박형준 / 2024-07-03 09:40:01
외화 외평채 만기 상환·달러화 강세 등 영향
사진=토요경제DB

 

[토요경제 = 박형준 기자]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6억 달러 이상 줄어들었다.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효과 등의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4년 6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22억1000만 달러로 확인돼 전월말(4128억3000만 달러)보다 6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2분기말 효과로 인해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은 증가했지만, ▲외화 외평채 만기 상환 ▲국민연금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효과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등에 기인했다.

한은 관계자는 “6월 중 외화 외평채 만기 상환과 신규발행간의 시차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7월 중 신규 발행액 납입은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환보유액 중 미국 국채,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639억8000만 달러로 확인됐고, 전월에 비해 64억 4000만 달러 줄었다.

예치금은 244억3000만 달러로 집계돼 59억4000만 달러 늘었고, 국제통화기금(IMF) SDR(특별인출권)은 1억 달러 줄어든 146억5000만 달러로 확인됐다.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5월 말 기준 4128억 달러로 9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312억 달러 늘어난 3억2320억 달러를 보유해 1위였고, 1억2316억 달러를 보유한 일본과 8881억 달러를 보유한 스위스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도 6515억 달러 ▲러시아 5990억 달러 ▲대만 5728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4674억 달러 ▲홍콩 4172억 달러로 확인됐고, 싱가포르는 3705억 달러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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