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캐피탈, 3분기 흑자전환 성공...새마을금고 지원 효과 입증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5-11-19 09:40:11
새마을금고 2000억원 지원에 신용등급 A0로 상향
자산 3조원 눈앞…고정이하여신·연체율 개선세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편입 후 반년 만에 MG캐피탈이 3분기 누적 순이익 29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규모 유상증자와 재무구조 개선이 자산 확대로 이어지며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 지난 2월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인수된 MG캐피탈이 3분기 흑자전환과 건전성 개선을 동시에 이루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19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MG캐피탈은 3분기 누적 기준 별도 당기순이익 2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인수 후 반년 만에 이뤄낸 실적 반등으로 새마을금고의 안정적 관리와 지원 효과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5월 MG캐피탈에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재무 기반 확충에 나섰다. 이에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은 기존 A-에서 A0로 상향된 바 있다.

재무안정성 개선은 자산 확대에도 직접적으로 이어졌다. 올해 1분기 2조4289억원까지 줄었던 자산 규모는 3분기 2조7952억원으로 늘어 3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건전성 지표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됐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09%로 전년 동기 11.01% 대비 7.92%포인트(p) 낮아졌다. 연체율도 6.78%에서 3.00%로 3.78%p 줄었다. 

MG캐피탈 관계자는 “모회사의 체계적 지원 속에 재무안정성이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영업 확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새마을금고와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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