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손해율 87%대…“과잉진료 통제 시급”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경상환자 장기치료 심사를 위한 이른바 ‘8주룰’ 도입이 다시 미뤄지면서 손해보험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도 시행 시점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 |
| ▲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장기치료 심사 제도인 ‘8주룰’ 도입이 다시 지연되면서 손해보험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지난달 추진했던 자동차 손해배상·의료정책 관련 인력 채용 절차를 잠정 연기했다. 당초 채용 예정 인원 가운데 상당수는 경상환자 장기치료 심사 등 8주룰 시행 관련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었다.
보험개발원이 추진하던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 장기치료 분쟁 조정 시스템 구축 연구용역도 현재 연기된 상태다.
8주룰은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가 8주를 초과해 치료를 받을 경우 별도 심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과잉 진료와 보험금 누수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지만 한방 의료업계 등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권 침해 우려가 제기되며 도입 일정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 적자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적자는 약 7080억원 수준으로 늘었고, 대형 4개 손보사의 손해율은 2023년 80.7%에서 올해 87.5% 수준까지 상승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