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HMM, 운임 강세로 4분기 호실적 예상”…연간 영업익 추정치↑

산업 / 최영준 기자 / 2024-12-06 09:39:12
▲ ‘HMM 오션호’(HMM Ocean)와 ‘HMM 스카이호’(HMM Sky) 명명식 행사. (좌측 다섯 번째 김경배 HMM 사장, 여덟 번째 안젤리키 프란고우 나비오스마리타임 회장, 우측 세번째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사진=HMM>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대신증권이 해운 회사 HMM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6일 HMM의 4분기 실적이 운임 상승 등의 이유로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3분기 HMM은 1조461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는데, 4분기도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 환율 상승, 유가 하향 안정 등 우호적인 외부환경과 운임 강세 등 때문”이라고 전했다.

양 연구원은 그러면서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초 선사들의 자발적 운임 인상(GRI) 영향으로 약 3주간 운임 강세가 나타났고, 지난주 유럽 항로에서의 운임 삼승으로 4분기 컨테이너 운임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세웠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7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했던 420억원 보다 약 18배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HMM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조6050억원에서 3조2720억원으로 26% 상향했으며, 내년 추정치 역시 5950억원에서 1조3110억원으로 올렸다.

양 연구원은 HMM에 대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유지했다. HMM의 전날 종가는 2.19% 상승한 1만8210원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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