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방준혁 넷마블 의장 “좋은 IP 활용 ‘트랜스미디어’ 전략 전개”

산업 / 최영준 기자 / 2024-11-15 09:43:09
▲ 지스타 2024에 마련된 넷마블 부스에서 발언하는 방준형 넷마블‧코웨이 의장 <사진=넷마블>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경쟁력 있는 좋은 지식재산(IP)을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장‧연결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 마련된 넷마블 부스에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넷마블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가 지난 13일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좋은 IP를 활용한 ‘트랜스미디어’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넷마블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이다.

방 의장은 나혼렙 대상 수상과 관련해 “K-콘텐츠의 밸류 체인(가치 사슬)을 글로벌 선도 모델로 선보이고,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최근 2~3년 넷마블의 성과가 저조했는데, 임직원의 사기를 드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방 의장은 “요즘 나오는 게임의 30~40%가 멀티플랫폼일 정도로 멀티플랫폼 전략이 일반화되고 있다”며 “넷마블이 개발하는 게임은 70~80%가 멀티플랫폼 전략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넷마블 향후 전략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하나는 ‘트랜스미디어’로, 넷마블은 5~6년간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시도해 경쟁력을 갖춰왔다”며 “물론 자체 IP를 새롭게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한국이든 해외든 이용자들과 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좋은 IP가 많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24에서 HBO의 인기 드라마이자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액션 게임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출품했다.

방 의장은 “좋은 IP의 세계관을 게임에서 새로운 스토리와 연계하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연동해서 유저들에게 접근성을 더 넓혀줄 수 있다면, 소재 고갈 등 미디어의 한정성을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혼렙이 그러한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줬다”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글로벌하게 그 가능성을 좀 더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당분간 트렌드는 멀티플랫폼화, 트랜스미디어화 이 두 가지로 흘러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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