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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왼쪽)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사진출처 =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
[토요경제 = 주은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승강기·로봇 연동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경기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간과 배송 로봇이 공존하는 '로봇 서비스'와 다양한 건물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승강기·로봇 연동 표준 개발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기술 강화 협의체'를 발족하고, 시장 선도 기반을 마련한다.
또 건물 내 수직 물류 전반과 서비스 판매·홍보 등에서도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승강기·로봇 연동'의 핵심에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첨단 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 가 있다고 현대엘리베이터는 설명했다.
'미리'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을 통해 승강기와 배송 로봇 등의 연동을 구현하고 원격으로 점검 및 고장 처리 등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가 적용된 국내 현장 건수는 1년 만에 3만 3000대를 넘었고, 올해 말까지 4만 5000여대에 달할 것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망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으로 승강기와 로봇 간 연동이 보편화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수평 이동의 한계를 벗어나 수직 이동까지 자유로운 배송 로봇 서비스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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