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 30억원 예방

경제·금융 / 손규미 / 2024-12-10 09:57:02
2024년 전국 40개 신협에서 45건의 보이스피싱 피해 18억 원 사전 차단
예방 활동에 기여한 우수 직원 6명, 중앙회장 표창 수여
▲ 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토요경제 = 손규미 기자] 신협중앙회는 올해 11월까지 총 30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40개 신협은 발생이 예상되던 보이스피싱 사고 45건을 사전에 차단해 약 18억 원의 피해를 막아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이 9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예방했으며, 대전·충남지역과 인천·경기지역이 각각 7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서울지역과 부산·경남지역에서 각각 6건, 광주·전남지역에서 5건, 강원지역에서 3건, 충북지역과 제주지역이 각각 1건의 피해를 차단했다.

신협이 사전에 차단한 주요 보이스피싱 유형은 ▲검찰·기관·카드사 사칭 20건, ▲대출사기 13건, ▲자녀납치 협박 8건, ▲개인정보유출 3건, ▲인출책 검거 1건이었다.

특히, 올해 8월 ‘통신사기 피해환급법’ 개정에 따라 신협은 FDS(Fraud Detection System) 모니터링실을 신설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77건의 의심거래에 대한 지급정지를 실시해 12억원의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신협중앙회 박용남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촘촘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보이스피싱 예방 모범사례를 전국 신협에 공유하고, 소비자 피해를 막아낸 우수 직원 6명을 선정해 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토요경제 / 손규미 기자 sk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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