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佛 크레디 아그리콜 CIB와 유럽 공략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3-29 09:40:17
▲ 지난 27일(현지시간) 자비에 무스카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수석부회장 겸 CIB 최고경영자(왼쪽부터)와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과 손잡고 유럽지역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하나금융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몽루주 소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에서 크레디 아그리콜 CIB와 유럽 지역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금융과 크레디 아그리콜은 유럽 전 지역에서 ▲CIB(기업투자은행) ▲자금시장 ▲무역금융 ▲ESG 금융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과 함께 유럽 현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하나은행 런던지점에 별도의 전문 인력을 파견해 운영 중인 현지 IB 데스크와 글로벌자금센터의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주 개점한 하나은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사무소와 올해 말 개설을 추진 중인 폴란드지점 등 유럽 지역 채널을 확대하고 시너지 창출 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프랑스는 물론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최초의 은행으로, 1968년에는 런던 지점을 개설했다.1974년부터 프랑스 유일의 한국계 은행 채널인 파리 지점을 50년간 운영해 오는 등 유럽 금융시장에서 7개국 최다 채널을 구축했다.

 

크레디 아그리콜 CIB는 프랑스는 물론 유럽의 선도 금융그룹인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의 투자은행이다.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은 1974년 프랑스 은행 중에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 은행 지점을 설립하고 운영 중이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9월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이 크레디 아그리콜 런던 지사를 방문해 CIB 분야의 협업 강화와 유럽 현지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한 계기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은형 부회장은 “양 기관의 프랑스와 대한민국 진출 50년을 맞이하며 성사된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50년 동안 의미 있는 성과와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 26개 지역에 진출했다. 지난해부터는 대만 CTBC뱅크, 인도 스테이트 뱅크오브 인디아,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 EXIM 등 국가 최상위 금융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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