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초기업노조, “챗 GPT 사용제한 해제해달라”…혁신적 시도 제안

산업 / 최영준 기자 / 2024-10-18 09:33:42
▲ 삼성전자 수원 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현호 사업지원TF장(부회장)에게 그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를 제안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삼성 5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노동조합으로 지난 17일 이 회장과 정 부회장에게 “삼성그룹의 위기는 삼성 직원만의 위기가 아닌 대한민국 재계 전반에 영향이 갈 수 있을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라며 해당 공문을 보냈다.

초기업노조는 혁신적인 시도의 첫 번째 제안으로 “세계 일류가 되려는 회사는 당연히 최상의 툴을 사용하고 트렌드에 맞게 일해야 한다”며 챗 GPT 사용 제한을 전면 해제를 요구했다.

이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인공지능(AI)을 받아들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해제해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조직문화의 혁신은 인사 제도 혁신 없이 이뤄질 수 없다”며 인사 제도 및 성과 보장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이른 시일 내 시작할 것을 요구했다.

성과 보장 제도에 대헤서는 “기본급을 높이고 초과이익성과급(OPI)이 진정한 성과급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봉 구조를 개선해달라”며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RSU) 같은 새로운 보상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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