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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증권이 MTS에 'MY 배당' 화면을 오픈했다 [대신증권] |
대신증권이 배당 투자정보 제공 범위를 개별 종목에서 투자자의 보유자산으로 확대한다. 실제 수령한 배당금과 앞으로 받을 예상 금액을 함께 보여주고 고배당기업 여부와 주주환원수익률까지 제공해 배당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대신증권(대표 진승욱)은 4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배당금 수령 내역과 예상 배당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MY 배당' 화면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새 화면에서는 보유종목에서 발생한 배당금을 월별로 시각화하고 종목별 지급 내역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보유주식을 기준으로 올해 남은 기간 예상되는 배당금도 제공해 실제 수령액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배당정보 서비스가 개별 기업의 배당수익률과 지급일을 확인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개편은 투자자 자신의 배당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신증권은 지난 9월 MTS의 국내·미국 주식 현재가 화면에 '배당' 탭을 신설했다. 당시 주당 배당금과 배당기준일, 지급 예정일 등 종목별 정보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보유자산을 기준으로 한 배당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오는 6일부터는 개별 종목의 고배당기업 해당 여부와 주주환원수익률도 제공한다.
이번 기능 확대는 올해부터 시행된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와도 맞물린다. 정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고배당기업의 배당소득을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과세하는 특례를 도입했다.
다만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배당금 규모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배당성향과 배당 증가 여부 등 법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고배당기업 여부를 확인하는 것과 투자자가 실제 세제 혜택을 적용받는 것도 별개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6년 지급받은 고배당기업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특례를 적용받으려는 투자자는 2027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주주환원수익률은 배당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 등 기업의 주주환원 규모를 시가총액과 비교하는 지표다. 기업의 주주환원 수준을 평가하는 데 활용할 수 있지만 투자자가 현금으로 지급받는 배당수익률과는 구분된다.
예상 배당금 역시 확정 수령액은 아니다. 기업이 배당 규모를 변경하거나 투자자가 배당기준일 이전에 보유주식을 매도하면 실제 지급액은 달라질 수 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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