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디지털 월서 가을까지 무료 관람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현대카드가 미국 MoMA(뉴욕현대미술관)와 함께 미디어 아티스트 Peggy Weil(페기 와일)의 작품 ‘Core Memory(코어 메모리)’를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서울 여의도 본사 ‘MoMA 디지털 월’에서 해당 작품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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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가 MoMA와 함께 페기 와일의 ‘코어 메모리’를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 전시한다/사진=현대카드 |
‘코어 메모리’는 대표작 ‘88 Cores’와 ‘18 Cores’를 함께 선보이는 전시로 빙하와 지층에 축적된 흔적을 통해 지구의 시간과 기후 변화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영상 작업이다.
작품 ‘88 Cores’는 그린란드 빙하를 따라 약 11만년의 시간을 거슬러 내려가는 과정을 담았다. ‘18 Cores’는 미국 캘리포니아 솔턴 해 지역의 지층을 기반으로 지질의 흔적을 직조 형태로 표현했다. 두 작품 모두 지구를 하나의 기록 장치로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반영해 보이지 않는 시간의 층 위를 시각적으로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 ‘MoMA 디지털 월’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전시 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가을까지 진행된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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