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대출 주선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11-23 09:16:52
▲ KB국민은행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에 투입되는 1조37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에 참여했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에 투입되는 1조37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에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 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지난 22일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디케이트론은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의 조건으로 차주에게 일정한 금액을 대출해 주는 금융거래형식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 주간사로 참여하고 도로 건설 후 30년간 운영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건설-양도-운영) 방식 민간투자 사업이다. 성북구에서 강남구를 연결하는 총 10.1㎞의 노선으로 내년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9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터널은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바로 연결해 이동 소요 시간을 약 20분 단축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TO는 민간 기업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소유권을 양도한 뒤 일정 기간 직접 운영하며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사업 형태를 말한다.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시장의 유동성 악화, 고금리 기조 등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KB자산운용 및 국내 은행, 보험, 운용사 등 총 18개 기관의 참여를 끌어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의 인프라 보증 최고 한도인 7000억원을 지원받으며 사업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라며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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