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3721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시행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2-02 09:12:21
▲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시작으로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국민은행의 지원 규모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참여 은행 중 가장 크다.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 지원 3005억원에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을 더해 진행한다.

우선 오는 5일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6만명의 개인사업자에게 2023년 납부 이자에 대한 캐시백 2617억원을 일차적으로 지급한다.

공통 프로그램의 총이자 환급액은 5일 환급액과 올해 납부 이자에 대한 예상 캐시백 388억원을 합산한 총 3005억원이다. 공통 프로그램 역시 민생금융 지원 참여 은행 중 최대 규모다.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이다.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 대한 캐시백도 매분기 종료 후 익월에 진행된다.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절차가 없다. 캐시백 금액은 대상 고객 본인 명의 입출금계좌에 입금된다. 2023년 납부이자 캐시백과 관련해 대상 고객에게는 2일 카카오톡(알림톡) 또는 LMS를 통해 캐시백 계좌 등 상세 내용이 사전 안내될 예정이다.

신청 절차 또는 개인 정보, 신분증 사진 등을 필요로 하거나 수수료 납부 등을 요구하는 등의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과 함께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약 716억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신속히 수립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 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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