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얼라인 이사진 교체 우려된다, 주주가치 제고할 것”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3-14 09:10:09
▲ 사진=JB금융그룹

 

JB금융지주 이사회는 14일 “얼라인파트너스(APCM)의 주주제안을 통한 이사진 교체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JB지주는 오는 28일 제 11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앞서 행동주의펀드로 알려진 얼라인파트너스가 다수의 이사를 추가 추천하자 홈페이지에 주주총회 안내와 함께 주주제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JB지주는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요구를 수용했다. 자본시장 역량, 여성 사외이사 비중 확대를 위해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하고 주주 제안한 이희승 후보자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했다.

 

하지만 얼라인이 추가로 주주제안을 해왔다. 이에 대해 JB지주는 “다수의 이사를 추가하는 것은 이사회의 독립성, 공정성 및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JB금융 이사회는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강조했다. JB금융은 “2019년 보통주 자본 비율(CET1비율)이 9.5%를 초과한 이후 매년 꾸준히 배당 성향을 확대해 왔다”며 “2023년에는 총주주환원율을 전년 대비 6.1%포인트 증가한 33.1%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300억원의 자사주 매입하고 올해 2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했다.

 

JB금융지주는 수익성 위주 내실 성장 정책을 통해 업종 최고의 ROE 및 ROA 수익성을 5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B지주 측은 “현 이사회가 합리적인 자본정책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이사회임 추위는 탁월한 경영실적 및 주주환원 제고를 이끌어 온 기존 이사진들에 대해 주주총회에 재선임을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행 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 시행에 따라, 이사 수를 기존 9명에서 업계 최대 규모인 11인으로 증원했다. 여성 이사 후보를 신규 추천해 젠더 다양성을 확충하기로했다. JB지주는 “향후에도 전체 주주의 이해에 부합하는 이사회 구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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