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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한국 거래소 현황판/사진=연합뉴스 제공 |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국내 증시가 사흘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93포인트(0.89%) 오른 3,374.13을 기록했다. 장 시작 직후 3,374.65까지 오르며 출발과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치(3,344.70)와 종가 최고치(3,344.20)를 불과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41포인트(0.65%) 상승한 840.17에 거래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중소형주 및 성장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 호조와 국내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을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최근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연일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일부 금융·보험 업종도 실적 개선 전망과 배당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증권가는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3,4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본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기조, 중국 경기 지표, 반도체 업황 변동성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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