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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그룹 CI. |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동원그룹이 동원F&B·동원시스템즈 등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17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3391억원으로 1.9% 감소했다.
동원그룹은 내식 수요 증가로 식품 계열사인 동원F&B의 실적이 개선되며 이같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 동원F&B 3분기 매출액은 1조 2203억원, 영업이익 669억원으로 각각 1.1%, 6.1% 증가했다. 동원F&B는 참치액, 추석 선물세트, 가정간편식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으로 성장했으며,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도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소재 부문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도 병, 캔 등 주요 포장재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펫푸드·레토르트파우치, 식품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로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34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20.7% 증가했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2366억원, 영업이익은 145.9% 상승한 236억원을 기록했다. 어획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어가 하락으로 전체 매출액이 감소했으며, 유통 영업 부문에서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한편, 연결 기준 동원산업의 3분기 당기순손실은 75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동원산업의 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의 민사소송 합의금 2100여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스타키스트는 지난 8월 민사 합의를 통해 10여 년간 지속된 참치 가격 담합 분쟁을 완전 종결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고강도 체질 개선을 통해 그룹의 3분기 영업이익을 늘릴 수 있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신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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