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30일 부영그룹 본사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약정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부영그룹이 카이스트 학생들을 위해 노후화된 기숙사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지난 30일 부영그룹은 본사에서 약 200억원 상당의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을 위한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 동이다. 1989년에 준공된 나눔관은 노후화로 운영이 중단되었고,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적으로 보수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시설이 낡아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 1975년에 준공돼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내·외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이중근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서 명명하기로 했다.
이중근 회장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카이스트에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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