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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전경 [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이 중·저신용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 4.9% 고정금리를 적용한 중금리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31일 ‘IBK 착한금리 포용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출 대상은 개인 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일반 고객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신용도와 관계없이 연 4.9%의 단일 금리를 적용한다.
상환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을 수 있도록 설계해 매월 상환 부담을 낮췄다.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에게는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종 금리는 연 4.7%다.
이번 상품 출시는 은행권의 포용금융 확대 움직임과 맞닿아 있다. 지난달 일부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중금리대출 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도 중·저신용자 지원에 나선 것이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지난 5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금융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이 필요한 중·저신용 고객의 금리와 상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상품을 마련했다”며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금융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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