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LS 북미 해저케이블 대장주…목표가↑"

경제·금융 / 장연정 기자 / 2024-07-11 08:47:13

▲ 사진출처 = LS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LS에 대해 올해 2분기 3개 계열사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장재혁 연구원은 LS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2.2% 증가한 6조 6500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2916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핵심 자회사인 LS전선, LS MnM, LS일렉트릭이 모두 각자 사업영역에서의 경쟁력을 2분기 호실적으로 증명할 것이라고 봤다.

 

LS전선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6% 증가한 739억원, 매출액은 10% 늘어난 1조 6600억원으로 예측했다. 또 LS일렉트릭 영업이익은 945억원으로 추정했다.

 

LS MnM의 경우 영업이익이 판매량 정상화, 동·귀금속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27.7% 늘어난 1027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보다 더 중요한 것은 LS전선의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 진출"이라며 LS와 LS전선을 북미 해저케이블 '대장주'로 꼽았다.

 

LS는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LS전선이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에 6억 8275만달러(약 9459억원)를 투자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장 연구원은 "예상을 상회하는 보조금 2000억원 덕에 LS전선의 자금조달 부담이 완화한다는 점을 볼 때 이번 공시는 LS가 보유한 LS전선(지분율 92%)의 지분가치 재평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030년까지 LS의 중장기 성장 계획이 구체화하고, 해저케이블 과점 시장이 형성된 북미 내 최대 규모 생산설비를 보유하게 된 점도 높게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은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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